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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 AI 활용 수요 881건 발굴…연내 100여건 지원

김형욱 기자I 2025.03.09 11:00:00

지난해 발표 AI+ R&DI 추진전략 구체화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로봇, 반도체 등 분야에서 881건의 산업 인공지능(AI) 활용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해 연내 이중 100여건을 지원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10월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에서 AI+R&DI(기술혁신) 추진전략과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부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6주간의 통합 수요조사를 통해 13개 산업 분야의 881건의 AI 활용 기술개발 수요 접수를 마치고, 이중 100여 건을 추려 연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는 앞선 지난해 10월 AI+ 기술혁신(R&DI)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600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는 이미 앞서 확정한 74개 수요과제에 대해 1차 공고를 했으며 상반기 중 30개 이상의 수요과제를 2차 공고한다. 반도체 분야에선 4년간 93억 8000만원을 투입해 제조 자동화 로봇용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한다. 바이오 분야에선 5년간 178억원을 투입해 합성 의료데이터 활용 온디바이스 AI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에 나선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연내 연구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내년 예산을 확보해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대량의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AI 모델로 연구자의 연구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와 로봇 공학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역시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을 꾀한다. 전 세계 기업과 기술, 인재를 AI로 탐색하는 ‘테크 GPT’도 4월부터 베타 테스트를 거쳐 10월부터 서비스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젠 AI가 혁신의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는 AI를 활용한 기술 혁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도록 과감하게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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