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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애플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0% 상승한 3만8333.45를 기록.
-S&P500 지수도 0.76% 오른 4927.93으로, 나스닥 지수도 1.12% 오른 1만5628.04에 장을 마쳐.
◇ 중동지역 긴장감 고조 속에도 국제 유가 하락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됨에도 국제 유가는 하락해.
-국제유가 기준 물인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15달러(1.39%) 하락한 82.40달러로 내려, 미국 유가 기준 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23달러(1.60%) 내린 76.78달러로 마감.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가 홍콩 법원에서 청산명령을 받는 등 세계 최대 석유수입국 중국에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
◇ 미군 3명 사망…美 국무 “드론공격 배후에 강력 보복 지속”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에서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자 미국 국무부가 강력 대응에 나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 군대를 공격한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
-이어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응징할 것”이라며 “그 대응은 여러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지속적일 것”이라고 언급.
◇ EU, 러시아 경제제재 6개월 연장…신규 제재 논의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적용 중인 경제 제재를 6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
-앞서 EU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이후 제재를 시행 중, 이번 연장 결정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제재가 유지될 예정.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인 내달 24일 채택을 목표로 13차 신규 제재안 논의도 시작된 것으로 전해져.
◇ 美 재계 “韓 플랫폼법 반대…경쟁 짓밟고 무역 합의 위반”
-공룡 플랫폼 기업의 부당한 시장 지배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이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최대 경제단체인 미국상공회의소(미 상의)가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에 공개적으로 반대.
-미 상의는 29일(현지시간) 찰스 프리먼 아시아 담당 부회장 명의의 성명에서 “미 상의는 플랫폼 규제를 서둘러 통과시키려는 듯한 한국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혀,
-미 상의는 시장을 좌우하는 소수의 거대 플랫폼 기업을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 지정해 자사 우대와 경쟁 플랫폼 이용 제한 등 부당행위를 금지하는 내용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해.
◇ 트럼프 “자동차 산업 다시 미국으로”…수입차에 관세 부과 예고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겠다고 언급.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난 모든 종류의 자동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난 관세나 다른 수단을 동원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미국 노동자와 함께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할 것”이라고 전해
-이어 그는 “지금 다른 나라들은 멕시코에 그 어디보다 큰 공장들을 짓고 있으며 미국에 무관세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면서 “난 자동차 산업을 다시 우리나라로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여.
◇ 北·中, 4년만에 설날 친선행사 재개
-북한과 중국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설맞이 친선 행사를 4년 만에 재개할 전망.
-조선중앙통신은 “2024년 조중(북중) 친선 설 명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공산당 료녕성(랴오닝성)위원회 상무위원인 선전부장 류혜안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료녕성 문화대표단이 2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30일 보도.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의 방북 목적으로 밝힌 ‘조중친선 설 명절’ 행사는 2020년 1월 이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