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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S 스마랑과 프르시스 솔로는 지역 라이벌 구단으로,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태였지만 경찰은 안전상 이유로 관중 입장을 금지했다.
이같은 결정에 반발한 홈팀 PSIS 스마랑 팬 수백명이 경기장으로 몰렸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제지하는 경찰을 향해 돌을 던졌다. 이에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맞선 것.
인니 경찰은 이번 사태로 사망자는 없었으며, 최루탄은 경기장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루탄 사용으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한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아 경찰이 재차 최루탄을 사용해 현지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며 외신은 전했다.
중부 자바 주지사인 간자르 프라노오는 경찰이 치안 측면에서 자체 판단을 내렸다면서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의 마음은 이해하고, 주최 측이 경찰과 더욱 잘 조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일 동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경기에서 13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홈팀이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은 경기장으로 뛰어들었고, 경찰이 이를 제지하고자 최루탄을 사용했다. 관중들은 최루탄을 피하고자 출구로 몰렸지만 일부 출구가 잠겨있었고, 혼란 속에서 관중들이 뒤엉키면서 사망자가 나왔다.
정부 합동 진상조사단은 조사 결과 경찰이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을 어기고 경기장에서 최루탄을 사용하는 등 광잉 진압을 벌여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결론지었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최루탄 사용을 지시하고 이를 시행한 경찰 3명과 경기장 관계자 등 5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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