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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 소식이 알려진 5월 23일부터 6월 7일까지 무려 16억 9079만 7712달러를 사들였다. 매도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화로 따지면 2조 300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서학개미들은 6월 3일부터 7일까지는 7억 142만달러 가량을 매수했고 그 전 주인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8억 5318만달러를 순매수 했다. 5월 20~24일까지는 3억 4894만달러, 5월 13~17일까지는 2억 497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엔비디아 주식 분할 결정 이후 서학개미들의 엔비디아 포식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주식 분할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22일(현지시간) 949.50달러를 기록했으나 6월 5일 1224.40달러로 급등했다. 29% 가량 상승한 것이다. 7일엔 1208.88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