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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A씨는 샤오미의 자동차 인도 센터에서 차량을 인계받고 센터를 출발한 후 39km 주행 만에 고장을 겪었다. 차량 내부 시스템에는 구동 계통이 고장 났다는 메시지가 떴다.
이에 A씨 가족은 갓길에서 견인 트럭의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A씨 뿐만 아니라 SU7 인도 사흘 만에 기어 조작에 문제가 생겼다는 등 고장이 잇따랐다고 주장하는 차주도 있었다.
샤오미 SU7 스탠다드 모델은 73.6kWh, 배터리 장착으로 700km(435마일), SU7 프로는 94.3kWh 배터리 장착으로 830km(516마일)를 주행한다.
지난 한 달 예약 주문만 8만 8000건을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SU7이지만 최근 들어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샤오미 측은 차량을 공장으로 회수해 분석 후 고장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고지한 상태다. 또 차량을 반품 처리하고, 사용자 손실을 책임지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문제는 SU7 외에도 전기차와 관련한 사고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전기차의 안정성 강화를 촉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