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달리기 R&D’는 기초원천연구(과기부)와 상용화연구(산업부)를 연계해 전주기(기초→응용→개발) 연구단계를 단절 없이 지원해 미래 첨단소재부품 신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부처 간 협력모델이다.
올해는 △금속재료 △디스플레이 △세라믹 등의 분야에서 과기부 우수 종료과제를 대상으로 12개 신규과제를 기획했다.
금속재료 분야에서는 과기부의 ‘고전도도 베릴륨 프리(free) 동합금 설계 기술’ 성과를 이어받아 산업부는 자동차 및 가전 커넥터용 ‘동합금 박판 제조기술’을 상용화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과기부가 지원한 ‘양자점 기반 광발광 및 전계발광 디스플레이 패터닝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부는 확장현실용 ‘친환경 색변환 양자점 소재 및 패터닝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세라믹 분야는 ‘금속나노입자 기반 복합촉매 원천기술’ 성과를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용 ‘자기조립 금속 나노촉매 전극 소재’를 개발한다.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과기부와 산업부 기술개발 과제 연계는 R&D의 효율성 및 성과제고를 위해 중요하다”며 “과기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R&D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