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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코로나19에도 기대 이상 1Q 실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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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20.05.04 0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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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삼성카드(029780)가 르노삼성의 배당 급감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3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1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지만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1052억원)를 소폭 상회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매년 1분기에 발생하는 르노삼성 배당이 지난해 309억원에서 올해는 97억원으로 212억원이나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경상 순이익은 기대치를 큰폭으로 상회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드론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하면서 이자수익이 크게 늘어났고 시중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해 순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데다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우려가 컸던 대손비용도 964억원에 불과했다고 양호한 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들이 발표되고 있고, 매년 5~6%대로 성장률을 제한하던 대출자산(특히 카드론) 잔고 확대 제한 또한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최근 규제 완화 분위기 역시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시각이다.

그는 “연체율, 연체채권회수율 등 건전성에도 이상 징후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 증익 시현 가정에도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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