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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부분이므로 여러 가지 미비점이 없는지 현장을 확인했다”며 “제도적으로 보완할 것 외에 보완하기 전이라도 현장 수사에 있어서 마음가짐 등을 다시 한번 다잡도록 강하게 질책했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이날 제주경찰청에서 장미란(37)씨 장기 실종 사건의 수사·수색 상황과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A 경장에 대한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지시를 했다. 실종 사건 처리 과정의 제도적 미비점도 점검했다.
지난 5월 장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을 당시 담당자인 A 경장은 “장씨가 무사하다”는 취지로 신고자에게 거짓말한 뒤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장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상의 관리목록 자료도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장은 지난달 2일 신고된 또 다른 실종자 B씨 사건도 같은 수법으로 허위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 가족은 장씨와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달 경찰에 다시 실종 신고를 했다. 최초 신고 이후 3개월여가 지났지만 장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B씨는 최근 가족이 다시 실종 신고를 한 뒤 이뤄진 경찰 수색 과정에서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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