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제조 소재 기업 큐니티일렉트로닉스(Q)는 국제 유가 급등과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 위축 우려 여파를 맞으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2일(현지시간) 오후2시23분 큐니티일렉트로닉스 주가는 전일대비 8.44% 급락한 10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정규장 개장 직후 이란 무력 충돌로 인한 브렌트유 가격 폭등과 10년물 만기 국채 금리 상승 악재로 인해 큐니티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개별 기업의 악재나 월가의 투자의견 하향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시 경제 지표 악화가 반도체 업종 전반에 짙은 불안감을 확산시키며 거센 매도세가 쏟아졌다.
에이드리언 헬퍼트 웨스트우드 다중자산전략 최고투자책임자는 반도체 산업이 대규모 자본이 필수적인 장기 순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면 경제 성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팹 건설 등 막대한 설비 투자를 훨씬 더 비싸게 만들어 전체적인 지출을 크게 둔화시킨다고 덧붙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큐니티가 지난 2025 듀폰에서 성공적으로 분사했음에도 금리에 극도로 민감한 자본 집약적 특성 탓에 다른 일반적인 산업보다 훨씬 더 심각한 주가 타격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