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 시리즈B 투자 유치

김연지 기자I 2023.07.06 08:43:43

스마일게이트인베, KB증권, 우리벤처파트너스, 알토스 참여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수학 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 알토스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부터 총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초 알토스벤처스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지 2년 만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프리윌린은 수학 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고 있다. 매쓰플랫은 수학 교육에 IT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생님을 위한 교육 솔루션으로, 현재 약 300여개의 중·고등학교와 5700여 곳의 수학학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교과서 및 시중 교재 발행사와 연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수학 콘텐츠 70만 개를 토대로 선생님이 저작권 걱정 없이 문제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여러 명의 학생을 관리해야 하는 학교와 수학학원,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맞는 모든 문제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수학 교육 종합 솔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윌린은 이번 투자금으로 전 영역 인재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한 교육 현장의 태블릿 보급 확대에 발맞춰 선생님과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교육 서비스로 제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매쓰플랫은 사교육, 공교육 경계를 넘어 교실에서 학생과 선생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선생님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교육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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