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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가 상승으로 판가 상승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 타이어코드 증설물량 1만9200t 설비는 올해 9월부터 상업가동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추가로 예상되는 매출액은 800억원과 두자릿수 영업이익율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패션사업은 골프웨어 사업 호조로 올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5월 1일부터 브랜드 왁(WAAC)사업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외 파트너사와 전략적 시너지 구축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과 일본의 매장 각각 10곳 이상으로 확대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 상승 속에 원활한 판가 전가로 영업이익은 317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설비투자는 약 3500억원으로 전년도 2500억원보다 늘어날 것으로 밝혔는데, 경상투자 700억원 외에 베트남 타이어코드 10000억원, 아라미드 500억원, 막가습기 등을 포함한 수소사업 500억원 등으로 산업자재와 수소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컨센서스 580억원을 큰 폭 하회하며 어닝쇼크 기록했다. 지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사업부문 양호했으며 패션사업 실적 호조를 보였으나 기타·의류소재의 일회성비용 반영이 컸다. 일회성비용으로는 2016년 이후 최대 실적 기록하며 약 550억원의 성과급, 자회사 코오롱머티리얼 원단사업 중단으로 영업손실 191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필름·화학·패션부문에서 약 1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 등의 일회성비용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