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창업발전소 지원업체 스타트업 브러쉬씨어터의 어린이 전문 가족극 ‘오버코트’가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이란에서 열리는 ‘이란 국제아동청소년 연극축제’에 아시아권 유일한 공연 팀으로 초청돼 총 3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축제는 이란의 문화부 산하기관인 드라마틱 아츠 센터(Dramatic Arts Center of Iran)에서 개최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다. 올해에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공연팀이 지원했으며 20여개의 팀이 최종 선정돼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초대된 ‘오버코트’는 출근한 아빠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제니의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놀이로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넌버벌(Nonverbal) 공연이다. 지난해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영국언론인 ‘Three weeks’로부터 별점 5개를 받은 작품이다.
이길준 브러쉬씨어터 대표는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가진 중동문화권 이란에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오버코트를 관람하게 될 관객의 반응이 기대되고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의 아동청소년 연극이 이란을 포함한 중동시장에서 더욱더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러쉬씨어터는 아동청소년 공연 제작 및 국내외 유통을 주목표로 하는 회사다. 한국 아동청소년공연발전과 해외교류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브러쉬’, ‘오버코트’, ‘작은악사’,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왕자’ 등이 있다. 이미 영국, 중국, 대만 등 해외연극제에서 좋은 반응과 평가를 받아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세계아동청소년연극협회 총회’에 우리나라 최초로 초대 받아 ‘오버코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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