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국 기반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 운영사 조이(YY)는 2024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주당순이익(EPS) 1.07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 0.92달러를 0.15달러 상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5억5865만달러로 컨센서스인 5억6231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조이는 사용자 유입을 위한 마케팅 비용 축소로 인해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감소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그러나 이러한 비용 절감 전략이 수익성을 일부 방어하며 예상보다 높은 EPS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조이는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향후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오후 조이 주가는 전일대비 10.57% 상승한 38.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