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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푸실린의 직함은 ‘수반’이라고 표현했다. 푸실린은 축전을 통해 “지난날 조선 인민의 역사는 시련으로 가득 차고 자유를 위한 길에는 난관도 많았지만 조선 인민은 그것을 용감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이겨냈다”면서 “오늘 돈바스 지역 인민들도 77년 전 조선 인민처럼 자유를 위해, 역사적 정의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선 인민의 강의성과 용감성, 위력은 역사에 아로새겨졌으며 다른 수많은 나라들에 있어 귀감으로 되고 있다”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에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되는 호혜적인 쌍무협조가 이뤄지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을 공식 인정한 뒤, 최근 이곳의 재건작업을 위해 북한 노동자를 투입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 그러나 북한이 해외 노동자를 투입하는 것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위반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