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올댓트래블’ 박람회, 27일까지 열려
26일에는 여행 관련 강연 및 이벤트 진행
아이디어로 무장한 관광스타트업 등 참가
개성 넘치는 지역 기반 로컬 크리에이터도
방문객 대상 테마파크 입장권 등 추첨 증정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3)’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살펴보고 있다.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슬로건으로 열린 ‘2023 올댓트래블’은 27일까지 나흘간 100여개 관광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지자체·기관이 총출동해 새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해줄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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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신개념 여행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ATT)가 26일 3일째 행사의 막을 올렸다. 주말을 맞아 일반 관람객 대상의 행사와 이벤트가 부스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관광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강연도 마련했다. 테마파크 입장권, 호텔 시설 이용권, 지자체 굿즈 경품 증정 행사도 열린다.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열리고 있는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에서는 26일부터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 크리에이터 세션, 각종 경품 이벤트 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 올댓트래블 내부 세미나장에서는 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김명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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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내부의 세미나장에서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를 사업적 가치로 승화시킨 창업가들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부터 여행꿀팁, 비즈니스 성공 사례와 노하우 등을 접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최세환 여행작가는 ‘마남 알고 싶은 유럽여행 팁’·‘나만의 유럽명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어서 홍유진 여행작가는 ‘캠핑의 계절, 가을 차박의 모든 것’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오후 1시에는 최도연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창의적 로컬’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로컬크리에이터, 로컬 브랜드 그리고 창조 커뮤니티가 만드는 새로운 사회적 방향성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박승현 공존공간 대표와 박지훈 인천맥주 대표가 ‘로컬 콘텐츠’를 주제로 강연하고 오후 3시에는 이대로 댄싱사이더 대표와 김은경 우리술한잔 대표가 ‘드링크 로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장재형 힙컬 대표와 장부 세종시삼십분 대표가 ‘로컬 브랜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 여행 콘텐츠 등의 꿀팁을 들을 수 있는 크리에이터 세미나 강연 모습 (김명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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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콘텐츠 생산 방법과 홍보·마케팅 노하우를 알려주는 크리에이터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오후 1시 행사장 내 콘텐츠 창작 공간인 ‘크리에이터 존’에서는 전시진 씨리얼 대표가 ‘노션을 활용한 여행 기획법’을 강연하고, 이어서 정현빈 로컬러 대표는 ‘지역 캐릭터를 통한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해 설명한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호텔 관련 종사자, 작가 등의 다양한 강연이 오후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 IHG 부스에서 열린 경품 추첨 행사 장면 (김명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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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 참가한 각 기관·지자체·기업들은 다양한 경품 행사를 연다.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강연을 듣고 경품 응모권을 제출한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풀파티를 즐길 수 있는 ‘씨메르’ 입장권, 레고랜드 입장권, 롯데월드 입장권, ‘노랑풍선시티버스’ 탑승권 등을 선물한다. 제휴 호텔 통합 혜택 지원 서비스를 홍보하는 IHG 부스에서는 회원 가입 후 인증한 방문객 대상으로 다양한 호텔 어메니티, 굿즈들을 경품으로 준다. 제주 가공식품 브랜드 ‘바비(BABI)’ 부스에서는 간편 먹거리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이벤트와 주스, 떡볶이 등의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2023)’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살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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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3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는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트레블 테크(Travel Tech) 기업과 관광·여행시장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 관광스타트업·벤처 기업, 신선함과 개성 넘치는 콘텐츠로 관광객을 매혹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민욱조 웰컴벤처스 상무의 강연이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창의적 로컬 비즈니스’에 대해 금융과 투자의 관점으로 살펴보는 시간이다. 크리에이터 세션에서는 오후 1시부터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현장 강연이 열리고 관광 분야 크리에이터의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