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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가격 10주째 상승..오름폭 둔화 '보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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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7.02.04 08:59:07

전국 평균 휘발유 ℓ당 1516.5원..경유 1307.9원
정유사 공급가격 낮춰..주유소 유통마진 회복
"국제유가 보합세..국내 기름값도 보합세 지속"

최근 10주간 국내 휘발유 최종 소비자가격 및 가격 구성 추이(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기타는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최근 들어 강보합 수준으로 작아졌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516.5원으로 전주 대비 2.0원(0.13%)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1.6원(0.12%) 올라 1307.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가격 구성을 보면 정유사 가격 534.4원(35%), 세금 884.2원(58%), 주유소 유통비용 및 마진 97.9원(7%)이다. 정유사가 공급가격을 낮추면서 주유소의 마진이 늘어났다.

상표별(휘발유 기준)로는 SK에너지(096770)(1536.4원)가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8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 가격은 서울이 ℓ당 1615.8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1497.8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차는 118원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과 제주는 1600원대, 경북과 광주, 전북은 1400원대, 나머지 12곳은 1500원대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 감산 이행, 이란-미국 갈등 고조 등의 상승요인과 미 원유 생산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유가도 보합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첫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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