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의 주인공은 특전사 예하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요섭 하사다. 김 하사는 지난 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동명부대 16진의 일원으로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했다.
동명부대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정전협정 이행 상황을 감시하고 불법 무장세력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유엔 소속으로 파병된 대한민국 부대다.
김 하사는 파병임무 수행 중 만난 시리아 난민의 어려운 삶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 이후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3월 유엔난민기구에 파병수당과 봉급을 모은 1000만 원을 쾌척했다.
김 하사는 “내게는 걱정거리가 아니었던 의·식·주 문제가 시리아 난민에게는 하루하루 해결해야만 하는 생존의 문제인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며 “난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유엔난민기구에 파병기간 동안 저축한 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김 하사는 특히 1000만 원과는 별도로 유엔난민기구에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선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김 하사는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고 내가 베풀면 누군가는 꿈과 희망을 갖는다“면서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원해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2월 전역을 앞둔 김 하사는 기부와 봉사, 꿈과 희망을 주제로 책을 쓰고 강연도 하며 자신과 같은 젊은이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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