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의 급락세에 에너지 섹터 전반의 투심이 위축되며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24일(현지시간) 오후2시34분 기준 미국 대형 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생산(E&P) 기업이자 글로벌 에너지 자원 개발 시장 리딩 기업 APA(APA)는 전일대비 3.42% 내린 33.05달러에 거래중이다. 같은시각 할리버튼도 3.49% 하락하며 33.89달러에, 코노코필립스는 2.79% 떨어진 106.91달러에 거래 이어나가고 있다. 엑슨모빌도 같은시각 2.32% 밀린 13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셰브론 역시 2.38% 하락하며 171.70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이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 운항 지속 속에 배럴당 69.63달러까지 일시 후퇴하며 수익성 악화 우려를 자극한 결과다.
CNBC에 따르면 공급 과잉 공포가 유가를 끌어내리면서 S&P 500 에너지 섹터는 전반적으로 2%가량 밀렸다.
결국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정제 마진 축소와 실적 둔화 시나리오가 확실한 악재로 작용하며 에너지 섹터 전반에 걸친 기관들의 무차별적인 매도세를 촉발해 주가를 아래로 강하게 밀어 내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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