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UBER)는 익스피디아그룹(EXPE)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호텔 예약 서비스 출시 및 여행 컨시어지 기능 강화를 발표하며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2시4분 기준 익스피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0.26% 내린 73.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신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반면 협력사인 익스피디아그룹은 이번 제휴에 따른 이용자 확대 전망에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우버는 익스피디아와 협력해 앱 내에서 직접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고 전 세계 70만개 이상의 숙소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버는 이동과 배달을 넘어 여행까지 한곳에서 해결하는 ‘슈퍼 앱’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생활 물류 관리보다 삶 자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래블 모드’를 통해 현지 맛집 추천과 쇼핑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멤버십인 ‘우버 원’ 회원에게 예약금의 10%를 환급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우버가 단순 호출 서비스를 넘어 고부가가치 여행 시장으로 본격 진입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기존 여행 예약 거물들과의 경쟁 심화가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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