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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패니언, 비용 안정화·성장 동력 기대…'매수'-파이퍼샌들러

김카니 기자I 2025.01.24 05:58:3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파이퍼 샌들러는 펫 보험사 트루패니언(TRUP)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종가 46.52달러 대비 약 61.3%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3일 파이퍼 샌들러의 한 분석가는 트루패니언의 장기적인 성장 기대와 밸류에이션 개선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원가 상승률이 장기 평균치인 6%에 근접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분석가는 트루패니언의 2025년 가이던스 발표와 펫츠베스트 사업부 관련 이슈 해소가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다년간의 보험료 인상 효과로 언더라이팅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트루패니언이 보험 청구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있으며, 비용 효율성을 확보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지적된 내부 통제 및 기술 문제의 해소 가능성이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3시46분 트루패니언 주가는 전일대비 3.53% 상승한 4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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