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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3만7545.33을 기록.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2% 오른 4774.75로 집계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4% 오른 1만5074.57에 마감.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 특히 S&P500지수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해 1월3일 기록한 4796.56.
◇ 국제 유가 3거래일 만에 반등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1달러(2.73%) 오른 배럴당 75.57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는 3거래일 만에 반등.
-홍해에서 선박들이 추가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커진 탓.
-앞서 예멘 반군 후티 측은 홍해에서 3차례 경고를 무시한 상업용 선박 ‘MSC 유나이트드호’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돼.
◇ 마스터카드 “美 연말 쇼핑 지출 3.1%↑…전년 대비 둔화”
-추수감사절부터 연말까지 할인 시즌이 몰려 있는 미국의 11~12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3% 가량 늘었다는 민간업체 분석이 나와.
-26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미국 소매판매(자동차 제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
-지난해 쇼핑시즌 매출 증가폭(7.6%)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 급격한 소비 급감 현상은 아닌 만큼 미국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
◇ 인텔, 이스라엘에 250억달러 반도체공장 설립 계획
-인텔이 이스라엘에 250억달러(약 32조5000억원)를 투자해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웨이퍼 제조 공장(팹38)을 확장하기로 결정.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재무부와 경제부, 국세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인텔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중부 키르얏 갓 지역에 반도체 공장 건설과 관련한 투자 약정을 맺었다고 발표.
-이는 사상 최대 규모, 이스라엘은 인텔에 투자액의 13%에 달하는 32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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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
-애플은 이날부터 애플워치 일부 기종을 미국으로 수입하지 못하게 되자, ITC의 결정에 불복해 연방항소법원에 항소.
-ITC는 지난 10월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해당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2 등의 미국 수입 금지를 명한 바 있어.
◇ 12월 기대인플레이션율 3.2%…1년 8개월 만에 최저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이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2%로 나타나.
-이는 지난해 4월(3.1%) 이후 최저치를 기록,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까지 치솟았다 점차 하락해 올해 7월 3.3%, 10월 3.4% 등으로 횡보해온 바 있어.
◇ 이스라엘 “가자 북부 하마스 해체 거의 완료”
-외신에 따르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은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 북부의 하마스 대대 해체를 거의 완료했다”고 밝혀.
- 다만, 테러리스트들이 민간인 복장을 한 밀집된 도시 지역에서 하마스 전투원들을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며 전쟁기 장기화할 것이라고 부연.
-앞서 이스라엘은 성탄절 가자지구에 공습을 진행, 하루 사이 250여명에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 이준석, 오늘 국민의힘 탈당·신당 창당 선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에서 국민의힘 탈당 및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열 계획.
-이 전 대표는 이날 신당 창당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밝힐 예정.
-그러면서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내년 1월 초·중순쯤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