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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짜장면’은 양파, 파, 돼지고기 등의 원재료를 한차례 볶고 춘장을 따로 볶은 후 이를 합쳐 다시 한번 볶는다. 총 세 번의 트리플 로스팅으로 춘장 특유의 씁쓸한 맛은 줄이고 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풍미유를 더해 짜장면의 진한 감칠맛까지 높였다. 파, 마늘, 고추 등 각종 채소를 볶아서 맛을 낸 풍미유를 넉넉하게 담아 촉촉한 짜장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은 출시 약 6개월인 2월 말 기준 누적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짜장라면 카테고리 내 풀무원의 점유율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소매점에서도 시장 지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소매점은 근거리 상권으로 분류되며 코로나19와 ‘슬세권’ 트렌드가 자리 잡은 이후 중요도가 더욱 커진 유통 채널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로스팅 짜장면 출시를 기점으로 짜장라면의 시장 트렌드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름’, ‘풍미유’ 같은 콘셉트를 앞세운 로스팅 짜장면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이와 관련된 키워드의 온라인 언급량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로스팅 짜장면의 온라인 언급량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고 유명 먹방 유튜버, 인플루언서들도 자발적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등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풀무원이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을 기획한 영향이다. 풀무원은 많은 소비자가 짜장의 진한 맛과 풍미유를 중시한다는 점을 반영해 이 제품을 기획했다. 또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월에는 로스팅 짜장면의 프리미엄 제품인 ‘로스팅 짜장면 트러플오일’을 추가로 출시했다.
김종남 풀무원식품 상온면CM(Category Manager)은 “트리플 로스팅으로 짜장의 맛을 구현한 ‘로스팅 짜장면’이 점차 인지도와 존재감을 높여감에 따라 짜장라면의 새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화 전문점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로스팅 짜장면을 더욱 많은 분이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