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지난 27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 데이’에서 구자은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인 LS 퓨처 데이(Future Day)는 구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던 LS T-Fair를 기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사업 분야까지 확장한 행사다. 올해는 AI 시대를 맞아 그룹의 미래성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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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R&D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사업 △기술 △혁신 세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 울트라커패시터(UC) 활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전기차(EV) 충전소 구축 등 각 사의 21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는데, 이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로 선발돼 내년도에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5)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LS 퓨처 데이에서는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덕중 숙명여대 교수, 김상균 경희대 교수 등 AI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AI 적용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AI 시대의 기업 업무 방식과 핵심 역량’ 등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