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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봄 여행철을 맞아 15일 테마별 목장 체험여행지를 소개했다.
강원도 평창 ‘보배목장’은 트랙터 타기나 소 젖 짜기, 치즈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올림픽 경기장과도 멀지 않아 올 2~3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제주 ‘지헌목장’도 있다. 제주 특유의 자연 경관과 함께 치즈 늘이기, 송아지 우유 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 영광 ‘미르목장’은 강아지, 토끼, 산양, 말 등 다양한 동물과의 교감 프로그램이 있다. 충남 금산 ‘이담산양목장’은 초지에 방목한 산양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야영장이 있어 1박2일 여행도 할 수 있다. 경남 사천 ‘가나안목장’은 단체 여행에 좋다.
낙농진흥회가 집계한 낙농체험 목장 수는 2010년 18곳에서 2016년 36곳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방문자 수도 9만2000명에서 55만명으로 늘었다. 농진청은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lib.rda.go.kr) ‘산따라 길따라 낙농목장과 함께 하는 전국여행’에 체험형 목장을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