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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강북청, 초1·2 안성맞춤 교육 위해 담임교사 독려

이재 기자I 2017.08.24 06:00:00

교육과정 사진 공모전·교육수첩 ‘혜윰’ 제작·배포
“담임 적극 실천 반드시 필요, 활동 장 만들 것”

서울시교육청 소속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24일 서울미아초등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미소를’을 슬로건으로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사진은 삼각산초 윤영희 교사가 찍은 당선작 ‘고맙다.’ (사진=성북강북청)
[이데일리 이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의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안성맞춤 교육과정) 성공을 위해 담임교사 독려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성북강북교육지원청(성북강북청)은 24일 안성맞춤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해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열고 교육수첩 ‘혜윰’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교육과정은 유치원을 졸업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위한 유치원 연계 교육 환경 조성사업이다.

성북강북청은 우선 24일 서울미아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안성맞춤 교육과정을 따르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 공모전을 연다. 사진 주제는 ‘우리(공동체 문화)’ ‘아이(학생중심교육과정)’ ‘미소(행복한 교실 구현)’다. 지난 달부터 공모를 받았다.

이날 공모전에서는 삼각산초 윤영희 교사의 ‘고맙다’를 비롯해 △그 때, 우리가 빛났던 시간(정덕초 전다해 교사) △자연을 느끼며(청덕초 엄영진 교사) △편안한 학교, 즐거운 교실(청덕초 신아진 교사) △어느 따스한 봄날의 우리반 나무!(미아초 지태민 교사) △움직임이 만들어 준 행복(숭인초 김정아 교사) 등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 뒤 담임교사들은 초등학교 1·2학년 담임용으로 제작된 교육수첩 ‘혜윰’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혜윰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안성맞춤 교육과정 실천을 위한 담임용 교육수첩이다. △교육과정 재구성 기록지 △과정중심평가 기록지 △학급 활동 기록지 등으로 구성됐다. 성북강북청은 혜윰을 배포해 담임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평가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성북강북청 관계자는 “안성맞춤 교육과정 운영 성공을 위해 담임들의 적극적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담임들이 주도하는 활동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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