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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이강인 나란히 풀타임…뮌헨·PSG는 안방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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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5.03 10:12:48

뮌헨, 최하위 하이덴하임과 3-3...PSG, 로리앙과 2-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 사진=AFPBBNews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AFPBBNews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하위 하이덴하임과 3-3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뛰었지만 수비수로서 3골을 허용한 책임을 피하진 못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뮌헨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뮌헨은 전반 22분 부두 지브지바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1분에는 에렌 딩크치에게 추가골까지 내줘 0-2로 끌려갔다.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다. 고레츠카는 전반 44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 후반 12분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득점으로 연결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뮌헨은 후반 31분 지브지바제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다. 지브지바제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뮌헨 수비를 흔들었다.

패색이 짙던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10분 올리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상대 골키퍼 디안트 라마이의 몸에 맞고 들어가면서 가까스로 승부를 원점에 놓았다. 결국 조기 우승 이후 치른 경기에서 뮌헨은 최하위 팀을 상대로 간신히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프랑스 리그1에서는 이강인이 풀타임 출전한 PSG가 로리앙과 2-2로 비겼다. PSG는 이날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리그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점 1을 추가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직전 앙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던 이강인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9분에는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든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이본 음보고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에는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PSG는 전반 초반 이브라힘 음바예의 헤더 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6분 뒤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블로 파기스에게 왼발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17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3분 아이예군 토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PSG는 최근 3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승점 70을 기록했다. 2위 랑스와의 격차는 승점 6이다. 로리앙은 승점 42로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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