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BE)는 신흥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기존 사업 잠식 우려를 알리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2일(현지시간) 오후2시22분 어도비 주가는 전일대비 1.30% 하락한 270.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예정된 실적발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가 투심을 강하게 억누르며 어도비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다. 장중 내내 경쟁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창작 도구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동사의 핵심 역량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널리 부각되며 억눌린 실망 매물이 꾸준히 쏟아져 오후장 들어서도 내림세를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빌리 피츠시먼스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어도비가 AI 파괴 혁신으로부터 가장 덜 보호받는 취약한 교차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피츠시먼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마이클 투린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다가올 1분기 실적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든든하게 증명할 매우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측 경영진은 지난 분기 전체 신규 인공지능 관련 연간 반복 매출이 총사업의 삼분의 일을 훌쩍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적극적인 수익화 노력조차 투자자들의 근본적인 공포감을 단숨에 달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고 월가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