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펫보험 ‘무배당 NH펫앤미든든보험’ 출시

김형일 기자I 2024.12.02 08:31:54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맞춰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무배당 NH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무배당 NH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사진=NH농협손해보험)


무배당 NH펫앤미든든보험은 반려동물 의료비와 사망, 배상책임 등을 든든히 보장하는 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보호자와 함께 사는 강아지와 고양이다. 생후 91일부터 만 10살까지 가입 가능하고 3년이나 5년 갱신주기를 통해 20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강아지의 경우 품종별 특성에 따라 차등적으로 보험료가 책정된다. 몰티즈, 포메라니안 등 국내에서 많은 이들이 키우고 있는 소형견의 경우 낮은 보험료 수준으로 가입 가능하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하루 최대 15만원까지 보상하고, 수술비의 경우 1회당 최대 250만원까지 연 2회 한도로 보상한다.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 걱정된다면 피부질환과 구강질환, 슬관절·고관절 탈구, 비뇨기질환의 확장담보를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사망 시 장례지원비를 지원하는 ‘반려동물 사망 담보’와 반려인이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시 위탁비용을 보상하는 ‘반려동물 위탁비용 담보’도 선택 가능하다. 또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다치게 하는 등 손해를 입혔을 때 최대 5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배상책임 담보’도 추가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의 납입주기는 월납이며 전국의 농·축협, 농협손보 설계사, 보험대리점(GA)을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펫보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펫보험을 시작으로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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