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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낙찰 물건으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87 아이파크삼성동 사우스윙동 22층이 감정가 50억원에 낙찰가 51억원을 기록해 102%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현대3차 102동은 감정가 28억 1000만원, 낙찰가 20억 10만원을 기록해 낙찰가율 71.2%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 1동은 감정가 17억 3000만원에 낙찰가 11억 800만원을 기록해 64.0%의 낙찰가율이었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상도센트럴파크 106동은 감정가 19억 2000만원에 낙찰가 14억 1100만원을 보여 73.5%의 낙찰가율이었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동수원자이1차 아파트(전용 85㎡, 토지 46.7㎡)로 97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6억 4,000만원)의 73.7%인 4억 7159만원에 낙찰됐다.
잠원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한 14개동 1829세대아파트로, 2001년 12월 사용승인 됐다. 해당물건은 23층 중 7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본건과 망포역 주변으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망포공원 등의 휴식시설도 가까워 거주여건이 매우 좋다”면서 “권리분석상으로 큰 문제는 없으며, 2번의 유찰로 금액이 많이 낮아져 저가매수를 노린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건물 9040.8㎡, 토지 935.0㎡, 제시외 132.9㎡)으로 감정가(976억 4586만 4810원)의 155.4%인 1517억 5900만원에 낙찰됐다.
이주현 연구원은 “청담사거리 남서측 근거리에 위치한 빌딩으로 주변은 상업용건물 등이 밀집돼 있다”면서 “지하2층~15층까지의 대형 빌딩으로 사진상으로 건물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청담동 화랑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고, 도산대로에 접해있어 입지 및 차량 접근성이 매우 좋다”고 분석했다.
2013년에 보존등기 된 건물로서 사무실, 병원 등이 입주해 있고, 법원 현황조사서상 조사된 총 월차임은 약 1억 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5명이 공동 소유한 건물로서 공유자 중 한 명이 공유물분할을 위한 형식적 경매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