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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연초 이후 규모별 수익률을 산출한 결과 코스피 대형주는 3.27% 올랐으나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9.41%, 11.22%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소형주의 상대강도가 계속해서 약화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최근 2년간의 대형주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중소형주의 반등이 시작되고 있단 평가다.
박 연구원은 “상대 강도도 역사적 평균 수준에 아직 못 미친다”며 “중소형주 랠리 초기 국면이기 때문에 시장 진입에 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주만 해도 남해화학(025860), 에스엘(005850), 포스코대우(047050) 등이 20%안팎의 수익률을 냈다. 롯데푸드(002270), 롯데칠성(005300), 이마트(139480) 등 내수주들의 키맞추기 상승세도 강해졌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주들이 실적 쇼크로 급락했지만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 독특하다”며 “당분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투증권은 △시가총액 5조원 미만의 코스피 종목 △최근 한 달간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추정치가 1% 이상 상향 조정된 종목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의 시장 평균이 10배 이하인 종목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이 시장 평균 1.3배 이하인 종목은 추린 결과 광주은행(192530), JB금융지주(175330) 등 지방은행과 롯데정밀화학(004000), 한진칼(1806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대한해운(005880), 세아제강(003030), 태영건설(009410) 등 경기민감 업종이 다수로 조사됐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이런 종목군들의 성과가 우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