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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천연 가스 선불로..원조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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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현 기자I 2014.04.10 08:51:4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천연가스 수출을 중단하고 지원금까지 끊으며 숨통을 죄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내각에 우크라이나 원조를 “영원히 이어갈 수는 없는 일”이라며 천연가스 수출을 줄이는 방안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게 앞으로는 천연 가스를 선불로만 공급하겠다며 이 조건을 수락할 것을 종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9일부로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중단했다. 지난 1일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가격을 1000㎥당 268.5 달러에서 485.5 달러로 80.8% 올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불 조건으로 가스를 공급받으라고 하자 유리 프로단 우크라이나 에너지 석탄산업부 장관은 “이 가격에 동의할 수 없다”며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지난 2009년 체결한 장기 가스공급 계약에 따르면 가스 대금이 연체되면 선불 공급으로 바꾼다는 조항이 있다”며 “지금과 같은 정부 소요 사태가 이어질 경우 선불로 바꿀만한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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