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모터(F)가 F-150 일부 모델의 가격 인하와 V8 엔진 선택지 확대를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2시1분 포드모터 주가는 전일대비 1.84% 하락한 13.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포드는 2027년형 F-150 고성능 모델의 시작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F-150 랩터는 기존보다 4000달러 낮은 7만7800달러부터 판매한다. 트레머는 약 5300달러 인하한 6만2400달러부터 시작한다. 가격 부담을 낮춰 핵심 픽업트럭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포드는 동시에 5.0리터 V8 엔진을 F-150 전 라인업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토드 에커트 포드 블루 트럭 소비자마케팅 담당 수석이사는 고급 모델에서도 V8 엔진을 원하는 고객과 딜러의 요구가 컸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격 인하가 일부 기본사양 축소를 통해 이뤄지는 데다 알루미늄 공급업체 화재로 차질을 빚었던 F-150 생산 정상화도 진행 중이다.
판매 확대를 위한 제품 전략에도 단기 실적과 생산 회복을 둘러싼 부담이 이어지며 이날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