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 대부분을 무효화했다. 이에 따라 관세 영향을 받았던 아마존을 비롯한 소매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마존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 상승폭은 축소되는 분위기다.
20일(현지시간) 오후 1시43분 현재 아마존(AMZN)은 전 거래일 대비 2.61%(5.34달러) 상승한 21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쇼피파이(SHOP)도 2.82%(3.49달러) 오른 12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가구 소매업체인 웨이페어(W)도 2.14% 상승 중이며, 홈 인테리어 자재업체인 플로어앤데코(FND) 역시 5.67% 강세다.
제프리스는 이번 관세 위헌 판결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지목했는데 대표적으로 예티(YETI)와 나이키(NIKE)를 꼽았다. 예티는 0.91% 오르고 있고, 나이키는 0.97% 하락 중이다.
니드햄은 스티븐매든(SHOO)을 주목했다. 스티븐매든은 2.04% 상승 중이다.
미국 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 대부분을 무효화했다. 다수 의견은 해당 법이 “대통령에게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마이클 제임스 로젠블랫증권 주식 세일즈 트레이더는 “아직 관세 판결 관련 광범위한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다”면서도 “초기 반응은 일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시장 전반뿐 아니라 특히 소비 관련 종목에서 두드러진 랠리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