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중단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이들 서비스의 접속 장애건수가 급증하기 시작해 오후 4시가 넘도록 접속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MS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35분쯤 MS는 “추가작업을 완료했으며 일부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사용자들은 로그인 지연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MS 역시 “익스체인지 온라인(비즈니스용 전자메일 서비스)과 팀스의 캘린더 기능에 접속하려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조사 중”이라며 여전히 오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7월에는 전 세계에서 MS 운영체제인 윈도에서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에 따른 것이었지만, 전 세계 850만대에 달하는 MS 윈도 기기가 먹통이 되면서 ‘IT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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