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품목은 제주산 달콤이 양배추, 흙당근, 콜라비, 브로콜리와 같은 겨울 채소와 생 참조기, 은갈치 등 제주도 대표 수산물, 감귤, 키위 등 제철 과일이다.
먼저, 국산 품종으로 일반 양배추보다 당도가 높은 제주산달콤이 양배추 1통을 기존 가격에 30% 할인한 1736원에 내놓는다. 또 흙당근 1kg 1980원, 콜라비 1개 1106원, 브로콜리 2개 40% 할인한 2088원에 준비했다. 총 준비 물량 역시 330톤 가량으로 작년보다 15%가량 늘렸다.
또한,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선인 은갈치, 생참조기를 할인가에 준비했다. 생참조기 10마리를 8800원에, 제주 은갈치를 7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 참조기는 ‘풍어(風魚)’라는 말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참조기 20톤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물 참조기지만 가격은 냉동 참조기 보다 저렴하다. 보통 같은 사이즈 제주 냉동 참조기 한 마리 판매가가 14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40% 저렴한 가격이다.
참조기는 어획량이 일정치 않아 보통 굴비처럼 건조하거나 냉동으로 판매하지만, 선단 계약을 통해 생물의 가격을 낮췄다.
이 밖에 제주 과일 행사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제주 고당도 감귤 3.4kg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만 900원에 판매한다. 제주 고당도 감귤은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전량 전수 검사 진행, 당도 11브릭스 이상으로만 구성된 당도 보장 감귤이다.
만감류 중 가장 인기있는 품종인 황금향 역시 행사를 진행한다. 무농약 제주 황금향 1.2kg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정해 기존 가격 대비 약 30% 할인한 7980원에 판매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국산 감귤 품종 ‘윈터 프린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1.5kg 가격은 1만 4900원이다.
윈터프린스는 성장이 빠른 온주 밀감과, 비교적 성장이 늦은 만감류의 특성을 모두 지닌 신 품종이다. 온주 밀감처럼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면서도, 만감류 ‘황금향’보다 당도가 높고(12브릭스 이상), 신맛이 적당하다.
수입과일로 유명한 ‘키위’도 제주도산으로 선보인다.프리미엄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올해 제주도에서 첫 수확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를 1팩 1만 28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는 제주 물산전을 통해 다양한 제주도 제철 농수산물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들은 제주도 제철 특산물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