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평소 언어 등의 문제로 한국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의료 지원 서비스로, 버스를 개조한 진료 차량에 X-ray, 초음파 등의 진단 기구와 검사실을 갖추고 내과, 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안과, 치과 등 8개 과목의 전문의가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외국어가 가능한 ‘GKL 꿈·희망봉사단’이 통역과 안내를 담당하며 환자의 진료를 도왔다.
이날 진료를 받은 중국인 장민 씨는 “한국말이 서투르다 보니 그동안 아파도 병원에 가기가 어려웠다”며 “이렇게 무료로 편하게 진료를 받게 되어 진심으로 GKL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태열 사장은 “GKL은 공기업으로서 국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외국인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의료 환경과 따뜻한 정서를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의료 서비스를 지속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