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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오감 짜릿한 '핼러윈 축제' 제대로 즐기려면

강경록 기자I 2016.10.23 10:48:40

체험거리 가득한 ''그레뱅 뮤지엄''
생생한 경험거리는 ''에버랜드''
추억만들고 싶다면 ''경기영어마을''
먹으면서 즐기는 ''오크우드 등''

그레뱅 뮤지엄 할로윈 스페셜 이벤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0월 하면 청명한 가을 하늘을 즐길 수 있는 가지각색의 야외 페스티벌과 함께 핼러윈을 빼놓을 수가 없다. 특히 최근에는 핼러윈을 좀 더 적극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문화·유통업계에서는 핼러윈 프로모션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 이색 호러 체험은 ‘그레뱅 뮤지엄’=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이색 호러 체험을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짜릿한 일도 없을 것이다.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호러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직접 보고 느끼며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그 짜릿한 순간을 공유하고 싶다면 그레뱅 뮤지엄을 비롯한 문화·테마파크 업계에서 선보이는 핼러윈 스페셜 이벤트를 추천한다. 연인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색적인 핼러윈을 보내고 싶다면 세계 최대 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을 방문해 보자. 그레뱅 뮤지엄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좀비와 함께 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을 관람하며 오싹하고 짜릿한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레뱅 핼러윈 좀비 투어’와 마녀 분장을 한 배우가 사탕을 나눠 주는 ‘그레뱅 핼러윈 마녀를 찾아라’, 그리고 한국예술원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색 좀비 퍼레이드’, ‘좀비 패션쇼’ 및 ‘스트리트댄스’까지 핼러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레뱅 뮤지엄 핼러윈 좀비 투어’는 핼러윈 호러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위해 마련된 이색 공포 체험이다. 전 세계 셀러브리티 밀랍인형을 관람하며 인터랙티브 체험을 즐기는 동안, 그레뱅 뮤지엄 곳곳에서 등장하는 살아있는 좀비들로 인해 오싹하고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매 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한다. 핼러윈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 중의 하나인 트릭 오어 트릿을 모티브로 한 ‘그레뱅 핼러윈 마녀를 찾아라!’ 이벤트는 마녀로 분장한 배우가 그레뱅 뮤지엄을 돌아 다니면서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다. 28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이색 좀비 퍼레이드’는 오싹한 좀비로 변신한 20명의 모델들이 서울 시립 미술관 앞, 덕수궁 돌담길, 시청 광장을 지나 그레뱅 뮤지엄까지, 정동야행 축제가 펼쳐지는 서울 중구 정동 거리를 워킹하며 펼쳐질 예정이다.

에버랜드 익스트림 호러나이츠
◇ 생생한 핼러윈을 경험=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잊지 못할 핼러윈 페스티벌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라면 에버랜드의 ‘익스트림 호러나이트 파티’를 추천한다. 에버랜드의 티익스프레스는 핼러윈 콘셉트의 특별 열차 ‘호러 티익스프레스’로 변신해 파티에 참가한 한정된 인원끼리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며 ‘호러 사파리’에서는 좀비와의 추격전이 펼쳐진다. ‘호러메이즈’에서는 좀비가 가득한 어두컴컴한 미로를 탐험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담좀비 분장살롱’, ‘호러 디제잉 파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에버랜드 ‘익스트림 호러나이트 파티’는 29일 저녁6시부터 10시까지 에버랜드 호러빌리지 일대에서 열리며 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호러빌리지 일대는 14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는 특별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1인당 1만 5000원이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몬스터 빌리지’
◇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자녀와 함께 외국에 온 것처럼 리얼 핼러윈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고 다양한 핼러윈 이벤트를 참여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싶다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의 ‘몬스터 빌리지’는 어떨까.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23일, 29일~30일 주말 4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풍성한 핼러윈 이벤트 ‘몬스터 빌리지’를 진행한다. 이번 핼러윈 행사에서는 몬스터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보는 스낵존, 나만의 몬스터 인형을 만들어 보는 아트&크래프트존, 몬스터 배경으로 가면과 소품으로 분장을 하고 사진 촬영하는 포토존, 미션을 수행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스캐빈저헌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운 영어마을 야외공연장에서는 영미권 출신 전문 뮤지컬 전문배우들의 특별공연‘사랑을 잃은 프랑켄슈타인’을 진행한다. 콘서트홀에서는 영원한 젊음을 갖기 위해 요정 가루를 훔치려는 후크선장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어 뮤지컬 공연‘네버랜드’가 1일 2회 상영될 예정이며, 공연 후 원어민 배우들과의 포토타임도 준비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할로윈 데이 앳 오크바인 와인뷔페’
◇ 먹으면서 즐기자= 핼러윈 시즌을 맞아 호텔업계에서는 핼러윈을 테마로 한 아기자기한 데코레이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가을 입맛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즐기길 원한다면 호텔업계에서 선보이는 핼러윈 메뉴에 주목해 보자.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가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핼러윈 데이 앳 오크바인 와인뷔페’를 선보인다. 핼러윈 데이 콘셉트로 마련한 오크바인 와인뷔페는 독일식 소시지, 피자, 연어 샐러드, 모둠 치즈 등 20여가지 풍안주와 함께 10여가지의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과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특히, 카빙 스테이션(Carving Station)에서 호텔 주방장이 직접 슬라이스 해 제공하는 등심 스테이크, 고소한 호박파이, 핼러윈 컨셉의 디저트, 칵테일 한 잔이 추가로 제공되며, 경품 추첨 이벤트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핼러윈 데이 앳 오크바인 와인뷔페는 오크우드 호텔 5층 레스토랑에서 31일 토요일 하루 진행되며 저녁 6시부터 9 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인 4만 8000원이다.

남산 타워 및 서울 중구가 한 눈에 들여다 보이는 멋진 조망과 함께 도심 속 특별한 핼러윈 디너를 원한다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21층에 위치한 르 스타일 레스토랑&바에서 해피 핼러윈 메뉴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르 스타일 레스토랑&바는 오는 28일부터 핼러윈 당일인 31일까지 기존에 진행 중인 ‘르 스타일 바비큐’ 디너에 해피 핼러윈 메뉴를 추가해 선보인다. 디너 메뉴로는 달콤한 단호박 속 핼러윈 크림 파스타,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가 어우러진 몬스터 바이트, 마녀와 빗자루 치즈 스틱, 프랑케슈타인 키위와 핼러윈 귤 등 귀여운 모양의 과일들이 준비된다. 르 스타일 바비큐는 18시부터 22시까지 이용 가능하며(바비큐 그릴 운영 시간은 18시30분부터 21시30분) 가격은 생맥주 무제한을 포함해 인당 5만 8000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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