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22명의 승선원을 태운 낚싯배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원산안면대교 교각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5시 40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22명이 탄 10톤(t)급 낚싯배가 교각과 부딪쳤다.
선장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연안 구조정 등을 통해 승선원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승선원 중 일부는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