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과학관 나들이는 사전예약을 하거나 제한된 인원을 넘지 않아야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 관람도 통제되고, 오프라인 행사도 대폭 축소됐다. 반면 온라인상에서 실험용품을 받아 실시간으로 교사와 소통하며 과학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나 방구석에서 과학 행사를 즐길 기회가 마련돼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유투버와 함께하는 스파게티 탑 만들기 챌린지, 온라인 청소년과학송 경연대회 등 풍성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천문·우주 분야에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30일 저녁 화성탐사선 발사기념 온라인 방송을 통해 미국의 화성탐사선 발사장면을 지켜보고, 화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다음달 열리는 ‘2020 천문우주 페스티벌’을 통해선 오프라인으로 천체투영관 영화제를 즐기고,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 생방송으로 관측할 수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온라인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독도강치 컵받침 만들기, 오징어 키홀더 만들기 등을 재료를 받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특히 박물관이 제공하는 전시장과 설명을 담은 영상을 보고 우주, 자연, 공룡에 대한 해설을 들어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20 온라인 사이언스데이’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학교 과학동아리, 연구기관의 영상을 따라하며 조명등키트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인기 과학 크리에이터의 강연을 듣고, 익살스러운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 공연도 온라인 영상을 접할 수 있다. 중앙과학관은 과학적 상상과 예술로 풀어낸 ‘롤링볼뮤지엄 대전특별전’과 감염병을 전시로 풀어낸 ‘K방역과 아웃브레이크 특별전’을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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