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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는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2분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카운티의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제이슨3’ 위성을 탑재한 우주선 ‘팰콘 9’를 쏘아 올려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에는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켓 발사체가 세로로 착지하는 데 필요한 장치가 부러지면서 배 모양의 착륙장치에 강하게 부딪히면서 일부 파손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이슨 3 위성은 지구로부터 800마일 상공의 궤도에 안전하게 위치해 약 40분 후에 기상정보를 보내왔다.
제이슨 3 위성은 기후 관찰 위성으로 미국과 프랑스가 합작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이날 프로젝트는 기존 우주선 발사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스페이스X도 시작부터 큰 기대를 걸지는 않았다. 태평양 해상에 위치한 착륙선 ‘저스트 리드 더 인스트럭션’에 안전하게 착지하도록 하는 것이 기술상 어려움이 많다는 것.
한편 스페이스X는 두 차례 실패 끝에 지난달 21일 팰컨9을 발사한 뒤 10분 만에 로켓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로켓 회수가 가능하면 발사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