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석남동 사이 4.165km 구간에 정거장 2개를 신설하는 것이다. 사업비 총 4603억원이 투입된다. 2개 공구로 나뉘어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000720)과 경남기업이 1·2공구의 공사 주관사로 각각 선정됐다.
경남기업은 지분 51%를 보유한 주관사 가격으로 2공구 건설 공사를 932억2680만원에 낙찰받았다. 경남기업의 공사 지분은 475억원이다. 낙찰가가 942억원인 1공구는 경남기업 계열사인 대원건설산업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235억원(25%)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두 공구를 합한 경남기업의 전체 수주액은 710억원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철도 사업 분야의 입지를 굳혀 하반기에 발주될 철도 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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