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소위 "이주일 신드롬"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대웅제약(03090)이 금연운동의 확산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현재 대웅제약이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은 금연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21일 대웅제약의 니코스탑 담당PM인 조상욱 대리는 "보통 10월에서 2월의 성수기 중 월평균매출이 5억원 미만이었는데 올해는 금연분위기가 퍼지면서 10억원대로 매출이 늘어났다"며 "이런 추세라면 월 평균매출이 15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생산이 판매를 못 따라가서 공급이 잠시 중단된 상태라며 이달 중으로 추가공급을 하기는 힘들 것이고 금연보조제 시장이 이렇게 팽창한다면 올해는 70억원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니코스탑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점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삼양사가 개발한 니코스탑의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니코스탑은 금연시 나타나는 신체적 금단증상을 니코틴 대체요법으로 극복할 수 잇게 해주는 패취형 금연보조제다. "니코스탑"은 대웅제약이 삼양사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부착형 타입으로 0.235mm 두께에 부착력이 강화된 제품이다.
흡연자가 1일 1회 한매씩 엉덩이나 팔안쪽 등 털이 없는 신체부위에 부착하면 피부를 통해 24시간 지속적으로 일정한 농도의 니코틴을 혈관 속으로 방출해 금단 증상 및 흡연욕구를 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