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9일 화정 중앙공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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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양경찰서는 ‘반려견 순찰대’ 구축을 위해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의 지원을 받아 반려견과 견주 순찰대원 32팀을 선발, 순찰대로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반려견 순찰대’는 △방범시설 미흡지역 순찰 △주취자·실종자 신고 등 임무를 수행한다.
김지민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대표는 “경기북부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반려견 순찰대인 만큼 지역 내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반려견순찰대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