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신인 그룹 증가에 따른 음반 제작지, 판관비 증가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이 감소하고 있고, 어도어 관련 추가 소송에 따른 불확실성에 멀티플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
1분기 아일릿에 이어 2분기 신인그룹 보넥도, 투어스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신인그룹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단기적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모습이지만 현재 신인의 성장세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성장성은 오히려 확대된다는 것이 임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2025년부터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과 저연차 지식재산권(IP)의 성장으로 높은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24억원, 영업이익은 81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2% 하회할 전망이다. 임연구원은 “2분기 음반판매량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응원봉 판매 비중 감소, 음반원 제작비 증가, 캣츠 아이 데뷔 비용 일부 반영에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