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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인텔, 리테일테크 시장 확대 '맞손'

김가은 기자I 2023.08.29 08:13:22
(왼쪽부터)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알렉시스 크로웰 인텔 APJ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구성기 사업개발담당 상무(사진=신세계아이앤씨)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신세계아이앤씨는 인텔과 자사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 ‘스파로스(Spharos)’ 솔루션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파로스(Spharo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 리테일 등 각 영역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다.

스마트스토어, 챗봇, 매장관리 플랫폼 등 AI 기반 기술을 비롯해 클라우드 판매정보시스템(POS),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와 클라우드 분야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먼저 신세계아이앤씨는 인텔의 AI 소프트웨어(SW)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활용해 매장관리 플랫폼 등 AI 비전 기술 기반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인텔 클라우드 최적화 SW를 기반으로 인프라 워크로드와 인스턴스 최적화를 진행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 컨설팅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국내·외 시장에서 리테일테크 분야 시장을 보다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텔의 AI 및 클라우드 SW를 신세계아이앤씨 스파로스 솔루션에 접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세계아이앤씨와의 지속적 기술 협력을 통해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스파로스 솔루션에 인텔 기술력을 결합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스파로스 솔루션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인텔과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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