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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국내 환경에서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급 PMDC 표준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AI 서비스 확산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필요한 시점에 인프라를 공급하는TTM(Time to Market) 경쟁력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 등 주요 설비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이다. 현장 중심의 기존 건설 방식보다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고 품질 표준화와 현장 위험 상황 관리에도 유리하다. 향후 데이터센터 수요가 더 늘어나면 시설을 확장하기에도 쉽다.
5개사는 각자의 전문성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 구조와 시공 방식, 공사 기간 단축 방안, 공사비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LG유플러스는 운영 관점의 기술 요건과 사업 방향을 제시한다. 자이C&A는 전력·기계·냉각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고 간삼건축은 데이터센터 특화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표준 설계를 맡는다. D&O CM은 프로젝트 일정과 공정 등 사업관리를 지원한다.
GS건설은 이번 협력으로 PMDC 수행 역량을 고도화해 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향후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고객 요구에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계·시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GS건설은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0일 LS일렉트릭과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기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고객이 요구하는 시점에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PMDC 협력 체계를 통해 GS건설이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계·시공 경험과 모듈러 기술을 접목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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