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의류업체 옥스포드인더스트리스(OXM)가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모두 낮추면서 17% 넘게 급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2시19분 옥스포드 인더스트리스 주가는 전일대비 17.04% 하락한 30.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타미 바하마와 릴리 퓰리처 등을 보유한 옥스포드 인더스트리스는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1.60~2.00달러로 전망했다. 기존 가이던스 2.30~2.70달러에서 눈높이를 크게 낮춘 것이다.
연간 매출 전망도 기존 14억7500만~15억500만달러에서 14억3000만~14억7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매출과 이익 전망을 동시에 낮추면서 소비 수요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
특히 새로운 EPS 전망치 상단조차 기존 전망치 하단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됐다.
연간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집중돼 주가가 두 자릿수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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