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추이 3만864명→2만8497명→2만6960명
이날부터 1일 이내 입국 후 PCR 검사 의무 해제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96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2만9336명)보다 2376명 줄어든 수치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9일(2만261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다.
| 입국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해제 조치를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공항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의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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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696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6659명, 해외유입 30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479만6014명이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만5772명→1만4154명→3만9410명→3만6139명→3만864명→2만8497명→2만696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7837명 △서울 5584명 △인천 1570명 △대구 1251명 △경남 1531명 △경북 1299명 △부산 1317명 △충남 1045명 △충북 823명 △강원 900명 △전북 795명 △전남 720명 △대전 751명 △광주 618명 △울산 454명 △세종 222명 △제주 208명 △검역 35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56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16명→427명→401명→375명→363명→352명→356명이다. 사망자는 39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44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이 가라앉으면서 당국은 이날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졌다.
정부는 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오는 4일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