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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총 36일의 열대야가 나타난 1994년도를 뛰어넘는 근대 기상관측 이래 최다 기록이다.
제주는 열대야 연속일이 2016년 기록(39일)을 넘어서면서 2013년(44일)에 이어 2위다.
24~25일엔 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질 예정이다. 낮에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이 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를 전망이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31~35도, 25일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한편 25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한편 기상청은 25일 오전까지 서해앞바다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