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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네온 생산업체 잉가스와 크라이오인은 최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잉가스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크라이오인은 오데사에 각각 공장이 있는데 두 지역 모두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네온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레이저의 핵심 원료다. 문제는 두 업체가 전 세계 네온가스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가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대만, 중국, 미국 고객들에게 생산량의 75%를 공급하고 있다.
전자재료 자문업체 테크셋(Techcet)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작년 고순도 네온가스를 약 54만톤을 소비한 것으로 추산했다. 크라이오인은 3월에 1만3000㎥의 주문을 채울 수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러시아 침공이 멈추더라도 네온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고순도 네온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재고가 빠르게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네온의 가격 급등세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순도 네온 가격은 작년 12월 이후 무려 500% 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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